국내 민간 리츠시장 1 위사 코람코자산신탁이 코람코에너지플러스에 이어 코람코더원리츠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코람코, '오피스 전문' 1000억 리츠 3월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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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랜드마크인 하나금융투자빌딩을 담은 올해 상장 1호 리츠로 2월 말 수요예측을 거쳐 3월 코스피 시장에 상장 예정이다.
아직 일반 주주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던 코람코자산신탁이 코람코에너지플러스를 통해 성공적인 실적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이번 청약도 부진할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
청약 넣어야 할까?
하나금융투자빌딩은 공실률이 1% 내외인 여의도의 랜드마크 오피스 자산으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추후 개발 진행 시에도 입지상 큰 차익이 기대 가능하다. 변동성이 짙은 최근 장을 고려할 때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을 더할 수 있는 자산으로 보인다.
더불어, 코람코더원리츠를 추후 코람코에서 오피스 특화 리츠로 성장시킬 가능성이 농후하다. 현재는 단일 자산 리츠지만, 코람코가 소유하고 있는 다양한 Core 오피스들이 편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리츠 자체의 매력적인 상품성도 주목할만하다. 최근 금리 인상 등으로 국내외 하락장이 이어지고 있다. 리츠는 경기변동성에 둔감한 상품이면서 배당률이 기준금리보다 높으므로 투자 메리트가 있다.
청약 전 고려해야 할 사항
앞서 말했듯 더원리츠는 단일 자산으로 상장을 시도하고 있다. 예를 들어 희박한 경우로 하나금융투자빌딩에 사고가 발생하여 수지에 문제가 생긴다면? 바로 배당재원과 직결되는 문제가 발생한다.
현재 상장되어 있는 타 리츠의 경우, 다양한 자산을 포트폴리오에 넣어서 리스크를 최대한 헷지하는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마무리
최근 공모상장 리츠에 대한 규제완화와 베네핏 강화로 다양한 상장리츠들이 출시되고 있다. 오랫동안 상장이 미루어졌던 마스턴프리미어리츠도 2022년 상반기 상장을 예정하고 있다. 많은 상품들이 쏟아지고 있는 만큼 비교분석을 철저히 하여 본인에게 더 맞는 상품에 투자하는 것이 좋겠다.
더불어, 국내 장이 원래 그렇기야 하지만.. 리츠는 단기 차익 목적이라기보다 장기적으로 안고 가는 상품으로 투자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는 게 필자의 생각이다. 최근 인기 있었던 성장주와 다르게 (국내 리츠의 경우 특히!) 신사업으로 인한 주가 견인 포텐셜이 적기 때문이다.
그럼 오늘의 포스팅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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